2000년 12월초 서울지검 컴퓨터 수사부는 인터넷 게시판과 e-mail을 통해 일본, 미국산 동화상 음란물을 대량 유통시킨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열 명 남짓한 수사관이 몇 주 동안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하고 PC방에 잠복해 붙잡은 범인은 뜻밖에도 서울 A중 2년생 金모군이었습니다.

金군은 (남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통장과 휴대폰을 개설한 뒤 가명으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포르노CD 장사'를 했습니다. 직접 복제한 포르노 CD 1천여 장을 장당 5천원에 팔아 챙긴 돈은 수백만 원. 수사 관계자는 "성인도 하기 힘들만큼 교묘한 수법이라 수사에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金군은 그러나 나이(13세)가 어려 경고조치만 하고 학교로 넘겨졌습니다.


13세의 중학생이 PC방 인터넷을 이용해서 외국포르노사이트에 접속해서 포르노를 수집하고 복제한 후 포르노 CD장사를 했습니다.
문제가 참 많지요^^
-불과 13세의 중학생이 범죄의 주체가 된점.
-인터넷의 특성
-익명성의 명암
-디지털 기술의 특성 : 파일복제에 대한 도덕적 선택
-포르노그라피의 규범에 대한 이야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