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너무 늦게 올렸네요///ㅠㅠ

꾸짖어주세요;; 윽-


저의 교사로서의 사명은 "믿음" 입니다.

전 청소년때 부터 사목부 활동을 해왔었습니다.
그러나 전 늘 마음을 열지 못한채, 닫힌 마음으로 친구들을
맞이 했었습니다.
저에겐 늘 믿을만한 친구들이 없었고, 고민을 같이 나눌 친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인해 주위 친구들에게 제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것은 그 친구를 믿는 제 마음이였습니다.
그리하여 그 친구와 더 가까워지고, 저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되어 닫힌 마음으로 겉으로 청소년 친구들을
동반하는 것보다 믿음으로 동반하는 것이 더 나를 성장시키고 친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 가까워지고, 청소년으로서 고민도 들어주고 그 친구들에게 힘을 주는
제 모습을 보면 이젠 학생이 아닌 교사로서 성장한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믿음만 있다면 닫힌 친구들의 마음도 달래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겉으로 동반이 아닌 내면까지도 동반 할수 있는 그런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그림이라는 달란트가 있습니다. 처음엔 잘 그린다~ 잘 그린다~
해서 좋은 마음으로 제 달란트를 힘껏 내어드렸습니다. 그러나 차츰차츰
제에게는 그림 이외에는 달란트가 없었던거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저에게서 다른 달란트를 찾으려 하지 않고, 늘 그림이라는 달란트만
찾았습니다. 전 그런 달란트가 너무 싫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좀 더 다양하 절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욕심을 내어 이것저것을 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제 마음까지, 채워주지 못하는 달란트였습니다.
이젠 주님께서 주신 제 달란트를 저만이 가진 달라트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주님께서 주신 제 달란트로 청소년친구들을 동반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