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사목 사례/이슈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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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4 18:21
[사명/신앙고백] 주님의 수난 (백종현/20060321)
 글쓴이 : 아기공룡둘리
조회 : 13,114  
 
 
얼마전에 문득 생각이 나서

 
'패션오브크라이스트'라는

 
영화를 다시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까지의 처절한 행보가

 
나의 폐부를 다시한번 찢고 지나갔지요..

 

 
'인류 구원' 을 위해

 
스스로 십자가의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님..-ㅗㅜ

 

 
그 영화를 다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태 '인류'라는 단어 안에

 
'나'자신을 익명의 대상으로

 
포함시키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는지..

 

 
그분은 '인류'가 아닌

 
바로 '나'를 대신하여

 
그렇게 수난하고 죽으셨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주님..

 

 
사순기간 동안

 
제게 죄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여

 
저 역시 일상의 희생을 통해

 
가난한 이들을

 
소소한 구원에로

 
이끌 수 있도록 하소서..

 

 
비록 유혹에 쉽게 흔들리고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당신께서 뜻하시는 바를

 
저를 통해 이루시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 게시글 이동 알림 : 2006년 3월 21일 백종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