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포항지소(소장 김성진)는 한국청년연합회(KYC) 포항지부와 공동으로 20일 오후 6시께 발대식을 통해 보호관찰대상청소년 10명과 청년자원봉사자 10명이 결연을 맺고 ‘제4기 좋은친구 만들기 운동’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진>

‘멘토’(Mentor)라는 단어는 오디세이아(Odyssey)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즉 멘토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이며, 멘토의 상대자를 ‘멘티’(mantee)라 한다.

좋은 친구 만들기 운동 멘토링 프로그램이란 청년자원봉사자와 보호관찰대상청소년이 1:1로 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좋은 친구가 됨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동기와 목표의식을 주고 청년봉사자들에게는 보람과 만족을 주는 지역사회통합운동의 일환이다.청년자원봉사자인 멘토와 보호관찰대상자인 멘티가 발대식을 통해 처음 만나 앞으로 10개월 동안 수련회, 자원봉사, 체육행사활동 등 다양한 단체활동에 함께 참가하고 개별만남을 가지게 된다.

작년 제 3기에 이어 제 4기 좋은친구만들기운동의 멘토로 참여하는 현직 해병대 군인인 임종수씨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 가정의 아버지로써 개인보다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지원동기를 밝혔다.

포항보호관찰지소의 김기환 관찰팀장은 “우리 소는 좋은친구만들기프로그램 이외에도 포항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한 ‘희망교실’멘토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관, 대학, 자원봉사기관 등 지역사회자원의 효과적 동원을 통한 비행청소년 선도와 재범예방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게시글 이동 알림 : 2006년 4월 22일 윤수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