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연수지구 청소년 연합미사가 20일 청학동 성당에서 봉헌됐다.
　연수ㆍ동춘동ㆍ선학동ㆍ송도ㆍ청학동본당 등 5개 본당 중ㆍ고등부 주일학교 학생 400여명이 함께 한 이날 미사에서는 각 본당 전례단이 역할을 나눠 복사와 해설, 성가 봉헌 등을 맡았으며, 학생들은 연극과 무언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와 복음 내용을 묵상했다.

　정봉(교구 청소년사목부 전담) 신부는 강론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전례를 함께 준비하면 미사가 지루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청소년 연수지구는 동춘동ㆍ선학동ㆍ송도ㆍ연수ㆍ청학동본당 등 5개 본당 중ㆍ고등부 주일학교로 이뤄져 있으며, 2002년부터 매년 10월이나 11월 중에 연합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인천=전기옥 명예기자kojeon@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