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4-22 23:34
꿈의 씨앗 41 - 평화방송(PBC) 특강 1-3부
 글쓴이 : 조재연
조회 : 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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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편지는 제가 얼마 전 '고길동의 꿈을 파는 가게'의 모든 회원들과
저의 사랑하는 벗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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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의 꿈을 파는 가게’의 회원들과 우정을 맺은 사랑하는 나의 벗들에게...
 
 
 
안녕하십니까. 조재연 비오 신부입니다. (사람들이 고길동 신부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참 오랜만입니다.
 
저는 지난 2009년 9월 서울대교구 무악재 성당에 부임하여
5개월 간 본당 주임신부로서의 여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 소장으로서의 제 직무도 함께 말입니다.
농담으로 two job이라고 합니다. 하하하.
 
 
신설된 지 6년 밖에 되지 않은 소박하고 아담한 본당,
저에게 사제가 된 지 20년 만에 본당신부로서의 첫 본당인 무악재 성당을
어떻게 청소년 친화적인 본당(youth-friendly parish)으로 가꿀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기쁨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미사 후 어린이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군요.. 하하..
 
 
 
저는 지난 수개월 동안 본당 안에서 제가 지닌 에너지의 80%를 어른 사목에 헌신했습니다.
 
본당 사목의 중심은 어른들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성인 신자들을 양성하고, 이분들을 위한 사목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모든 충실한 신자들이 그렇듯이,
무악재 성당의 성인 신자들은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이며 교회의 비전을 이해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신자들은 제가 청소년에 국한된 사목이 아닌 교회의 통합적인 사목을 하는 것을 이해해주셨고,
더욱이 교회가 왜 젊은이들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충분히 이해해 주셨습니다.
 
 - 부임 초기, 본당 활동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피정 사진입니다.
 
 
서서히 성인 신자들은 당신들의 자녀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교회로 초대해주셨고,
이제 본당은 젊은 친구들을 포용하고, 환대하는 시선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악재 성당은 청소년 친화적인 본당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목하는 지난 세월 동안 하느님께서는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무악재 성당에서 많은 좋은 신자들을 만나게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얼마나 많은 축복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하하하
 
 
 - 주임신부로의 첫 본당에서 서품 20주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본당 사목 안에서 저는 80%는 성인 신자들에게,
20%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에게 저의 사목적인 에너지를 분배했습니다.
그래서 주일 오후와 저녁은 저의 젊은 친구들을 위한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주일 저녁7시 젊은이 미사 후 청년들의 15분 다과회에서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군요
 
 
 
부임 초기 4개월 전에는 주일 저녁 청소년, 청년이 함께 드리는 젊은이 미사에
청소년은 20명 안팎, 청년은 2-3명 정도였지만 이제는 청소년 청년이 고르게 성전을 꽉 메워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지난주에는 젊은이 미사에 청소년이 70여명, 청년들이 60여명이 나왔더군요.
 어떤 사람은 제가 가진 기술과 재능이 많아서 그렇다고 말입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사실 어떤 본당 주임 신부든지 사목적 관심과 시간의 20%를 젊은 사람들에게 투자하고,
젊은이들에게 주도적으로 다가가서 이야기를 건네고 격려하면 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청소년 사목의 이론서에 청소년 사목의 마스터 키는 보좌신부님도 수녀님도 다른 어떤 어른도 아닌
바로 본당 주임신부라는 말이 본당에서의 체험을 통해 이해되고 있습니다.
기술이나 능력이 아닌, 본당 신부의 관심과 절대적인 지지가
청소년들을 교회로 불러들이고 양성하는 핵심요소라는 것을 말입니다.
 
 
 
 - 사순 제1주일 젊은이 미사 모습입니다.
 
 
 
저의 분주한 사목생활 가운데에 저의 시선은
늘 어머니이신 교회를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떻게 교회를 생기 있게 할 수 있는가? 교회를 젊게 할 수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한국 교회의 많은 교구에서 했던 시노드의 주요 화두였습니다.
한국교회의 이러한 당면과제를 제가 있는 '삶의 자리'에서 풀어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동시에 제가 헌신하고 있는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와 무악재 성당만이 아닌,
다른 성당들과 교구들, 즉 보편 교회를 위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으로 얼마 전,
 
평화방송의 'PBC 특강'에서 3차례에 걸친 청소년 사목 강의 시리즈를 녹화했습니다.
교회가 제게 부여한 특별한 선물인 '청소년을 구원하는 은사'를
20년의 체험과 이론으로 풀어내어 방송을 통해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저는 청소년의 구원에 갈증이 있는 신부님, 수녀님, 성인 신자들,
그리고 청소년 사목에 헌신하는 많은 젊은 친구들과 청소년 사목에 대한 교회의 비전과 체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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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과 시간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부. 청소년 사목이란?
평화방송 본방송 : 2월 25일(목) 09시
재방송 : 26일(금) 21시, 28일(일) 22시, 3월 2일(화) 04시, 16시
 
 
2부. 어떻게 청소년을 동반할 것인가?
평화방송 본방송 : 3월 4일(목) 09시
재방송 : 5일(금) 21시, 7일(일) 22시, 9일(화) 04시, 16시
 
 
 3부. 왜 청소년 사목에서 공동체가 중요한가?
평화방송 본방송 : 3월 11일(목) 09시
재방송 : 12일(금) 21시, 14일(일) 22시, 16일(화) 04시, 16시
 
 
 
특별히 3부 강의에서는 제가 본당 사목을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도 이야기하였습니다.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청소년 사목에 헌신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방송은 평화방송 홈페이지 (PBC 특강 다시보기=> 클릭하면 바로 이동)에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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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부 강의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했던 저의 본당 생활도 함께 나눕니다.
- 교사 피정 때 함께 성찬례도 하고...
 
 
- 얼마 전에는 청소년 겨울 캠프에도 다녀왔지요.
 
 
- 겨울캠프의 아름다운 전례 안에서 청소년은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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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목은 교회의 종자 씨앗입니다.
'PBC 특강'의 내용이 교회의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져
풍성한 청소년 사목의 열매를 맺기를 함께 꿈꾸어 봅시다.
 
 
 
 
2010년 2월 22일
봄의 향기가 피어오르는 무악재 성당에서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 소장 조 재 연 신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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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2010 CAFE 일정을 알려달라는 많은 요청이 있었습니다.
 
짧은 일정만 공유하고, 자세한 내용은 3월 첫 주,
햇살 청소년사목 센터 홈페이지(2010 CAFE 게시판 바로가기 => 클릭)를 통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0년 청소년, 청년 사목자 및 활성가 양성 워크샾(Chaplain and Animator Formation Exchange)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 : 청소년, 청년 사목의 이론 및 기초 과정 (청소년 사목의 비전 / 구성요소 / 전략의 응용)
일시 : 2010년 6월 28일(월) - 7월 2일(금)
장소 : 의정부교구 한마음 청소년 수련원
 
 
 
- 2010년 3월 8일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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